2017년 4월 25일 - 4월 30일 이제 매일 포스트를 쓰는 것은 무리인가 싶기도 하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밀린 집안일을 하고 저녁을 먹고 씻다보면 노트북을 켤 힘이 남아있지 않다. 그래도 이렇게 몇일에 한 번씩 포스트를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 지금 손톱이 너무 길어서 키보드 자판을 누르기 꽤 불편하다. 포스팅을 다 하고 나면 손톱...
2017년 4월 24일 으..악.... 불면증이 갈수록 심해져 잠을 별로 못 잤더니 지금 너무 피곤하다. 간단히 쓰고 얼른 씻고 자야겠어... 학교생활 3주 째에 접어드니 이제 새롭다고 느껴질만한 것이 딱히 없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을 듣고, 영화 한 편을 감상하고,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그림을 그리며 놀았다. 시나리오 수업은 예전부터 워낙 열심히 ...
2017년 4월 20일-24일 난... 글러먹었어... 한참 글러먹은 존재야..... 일기는 제때제때 써야 하거늘...흑... 목요일에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 미루었던 게 오늘까지 와 버렸다. 대신 사진은 많이 건졌다...헤헤... 뭐... 나흘이나 포스팅을 미루어 버렸으니, 지난 날이 상세히 기억날 리 만무하다.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정리해보...
22일 토요일의 일정 수미 언니와 스타트업 연습 과제로 신유리 문화 센터에서 영화 보러 가기구역소에 들러 마이넘버 카드 문의하기(토요일 업무 안하려나...? 평일에 갈까?) 토요일에 누군가와 만나는 거 정말 오랜만이다 거의 반 년은 된 것 같은데....?(집순이의 말로)
2017년 4월 19일 최근 들어 새벽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었는데, 오늘은 조금 늦장을 부리고 싶은 마음에 삼십 분을 더 자고 일어났더니 확실히 준비 시간이 촉박해짐을 느꼈다. (6시 50분에 일어났으니 등교엔 문제 없었으나 도시락 준비하고 씻는 시간이 꽤 바빠진다고 해야 하나.) 비바람이 지나간 하늘은 드문드문 작은 새털구름을 띄운 채 푸른 빛을 뽐...
2017년 4월 18일 어제 일찍 잠에 든 덕인지 새벽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느긋하게 도시락을 준비하고, 밥을 먹고, 씻고 준비하니 여덟 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지난 저녁 모모로부터 라인이 와 있었다. 한국어 단어에 대해 질문해도 되냐길래 얼마든지 편하게 물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한국어로 '바닥'과 '마루'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
2017년 4월 17일 월요일은 시나리오(각본)의 가장 기초적인 정의와 의미, 극에 있어 각본이란 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 클래스마다 담당교수가 다른데, 우리 반은 마루야마 센세였다. (저번 주에 있었던 신입생 환영회에서 한 번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질리도록 배웠던 내용이었던지라 간단...
2017년 4월 14일-16일 몸이 아프고 나른하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게 된다. 포스트도 사흘이나 미뤄 버렸고... 사실 심하게 앓고 있는 것도 아니라 일기 쓸 짬 따위 충분히 낼 수야 있었겠지만 노트북 전원을 켜는 행위조차 귀찮아지고 말았다. 그래도 안심할 것, 이 사흘 동안 나는 매우 평온하고 순탄한 시간을 보냈으니. 금요일은 생각보다 매우 재미있고...
2017년 4월 13일 어제 목이 그렇게나 따끔거리더니 결국 감기에 걸려 버렸다. 딱히 옷을 얇게 입거나 감기에 걸릴만한 행동은 한 기억이 없는데 이상한 일이다. 월요일에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가 주 원인이 아닐까 추측해보지만, 추측을 해 무엇하리. 이미 콧물을 훌쩍이고 있는데. 흑흑... 다행히 저녁부터 약을 꾸준히 챙겨먹은지라 더 심해지진 않는 것 같지...
2017년 4월 12일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글을 재미있게 써보고는 싶다. 그러나 그런 재주도 딱히 없거니와, 다른 건 몰라도 일기는 진중한 어투로 쓰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이런 지루한 포스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개강한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부쩍 피곤해졌다. 거의 이십 년 동안을 아침 일찍 일어나 생활해왔으면서도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본인은 아...
2017년 4월 11일 오늘도 무사히 아홉 시까지 학교에 도착했다. 한 시간 정도만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면 걸어서도 넉넉히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늘 조금만 더 자고 싶은 마음에 해내질 못한다.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할 텐데... 일해라 몸뚱아...! 1교시와 2교시는 스타트업 연습 수업을 들었다. 사실 수업이라기보다는, 앞으로의 수업 기획에 대한 설명을...
2017년 4월 10일 해리포터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마법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지팡이를 들어 머릿속에서 기억을 빼내어 따로 저장해두고 싶다. 그만큼 하루에 일어난 모든 이야기들을 오로지 흐릿한 기억에만 의존하여, 어떤 것은 누락되고 어떤 것은 과장된 채로 기록할 수밖에 없다는 건 뭔가 묘하게 아쉽고 찝찝한 일이다. 게다가 피곤한 상...
今の瞬間を大切に。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